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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위험 신호 탄수화물 중독

Health Train 2025. 2.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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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을 중독시키는 탄수화물!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서히 탄수화물에 중독되어 가는 식습관을 갖게되는데요. 오늘은 왜 탄수화물에 중독되어 가는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탄수화물이 자꾸 생각나게 되고 자제하기 어려운 상태를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합니다. 배가 부른데도 빵이나 다른 디저트를 찾는 이유는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그 쾌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서 입니다. 밥배 빵배 따로 있다고 하는 말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달콤한 말로 내 몸이 탄수화물에 중독되고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걱정마세요! 이것보다 더 위험한 녀석들이 남아있으니, 어떤 것들이 있고 왜 그런지 그 것부터 해결해 보겠습니다. 

 

왜? 탄수화물에 중독될까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는데요. 혈당치가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뇌에서 세로토닌, 도파민인 뇌내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들이 기분을 들뜨게 만들고 그런 만족도가 최대가 되는 지점을 "지복점" 이라고 합니다. 이런 혈당치에 가장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안 좋은 식품이 바로 "탄수화물 폭탄"인 캔커피, 탄산 음료수, 이온음료, 에너지음료등 당류를 포함한 음료 제품들 입니다.

이런 액체인 음료들은 소화없이 위를 빠져나가 소장에 이르러 흡수되어 혈당치를 급격하게 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도파민 물질이 분비되겠죠

그래서 일을 시작하기전에 캔커피나 에너지 음료로 하루를 시작하면 정신이 깨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급격히 올라간 혈당치는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기분이 다운되고 초조하고 토할 것 같고 졸음,두통,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내가 먹고 있었던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의 당

 

치킨시키면 오는 콜라를 이제 버려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만큼 우리가 마시는 음료에는 혈당의 천적인 당질류, 즉 설탕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요. 각설탕으로 따지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4개, 오로나민c 4.7개, 포카리스웨트(500ml) 7.7개, 코카콜라(500ml) 14.1개 등이라고 합니다. 위에 얘기한데로 음료 자체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쉬운 제품이기에 안 먹는게 좋지만, 정말 참기 힘들고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드실분들은 성분을 보고 당 포함량을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혈당치는 왜 그렇게 쉽게 올라갈까? 

 

체내에는 4.5리터 정도의 혈액이 있고, 그 안에 함유된 포도당 농도(혈당치)는 공복일 때 90밀리그램 퍼 데시러터 라고합니다.

4그램 전후의 포도당이 있고, 그 만큼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뜻 입니다. 

이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우리는 몸에 혈당을 높이는 성분들을 지속적으로 들이 붓고 있으면서 혈당이 높아질까 걱정을 합니다.

헤모글로빈(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하면 당뇨병이 의심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최종당화산물(AGE)인 유해물질이 발생합니다 이는 신체적으로는 노화를 진행시키고 초조감, 졸음, 권태감, 두통등 정신적으로도 안 좋은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저혈당이 오는 이유 :혈당의 급격한 상승

 

혈당이 올라가면 우리의 몸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균형을 맞추려고 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게되면 인슐린 분비 속도가 그것을 못 따라가게되고 뒤 늦게 분비가 되는데요 , 급격히 올라갔던 혈당치는 또한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뒤 늦게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낮은 혈당치를 오버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 때 저혈당이 발생하게 되는데, 췌장의 인슐린 분비는 뇌에서 신호를 보낸 것이기에 뇌의 이상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저혈당의 증상이 우울증이나 자율신경실조증 등과 비슷하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에는 하루치의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 아니기에 혈당스파이크가 왔었는지 모르고 지나갈 수 있으니, 평소에 혈당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증상이 심각하게 있었다면 "당부하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수치 및 증상 

 

70~90  정상

50~70 공복감, 불쾌감, 하품, 졸음, 권태감, 눈 깜빡임, 두통

30~50 한기, 땀, 현기증, 호흡 상승, 얼굴 창백, 홍조

10~30 의식x, 경련, 졸도

 

"당부하 검사" 75그램의 포도당을 녹인 액체를 마시고 120분 후 혈당치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

0분 100미만, 120분 후 140미만 - 정상

0분 126이상, 120분 후 200이상 - 하나만 측정되도 당뇨병 

 

마무리 글

 

탄수화물과 혈당의 연관성이 굉장히 밀접하지만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탄수화물이 없으면 생활 할 수 없을정도로 중독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고 에너지를 쓰는 우리에게 완전한 탄수화물 억제는 사실상 힘든 일이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하루의 힘든 일들을 탄수화물을 먹으면서 보상을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탄수화물 중독은 약물과 과식의 메카니즘과 같습니다. 보상을 위해서 반복적으로 행위하는 것이기에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도 무의식적으로 중독 되어가는 것 보다는 알고 조율해 간다고 생각하면서 급격한 내 몸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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